신이 지키는 화산섬 - 이즈 오시마 - (6) 오미야 신사

오미야 신사(Omiya Shrine)는 이즈 오시마(Izu Oshima)와 그 무성한 녹지에 둘러싸인 것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마스 지구에 자리 잡은 이 고대 신사는 단순한 신사 그 이상입니다. 이 섬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이래로 이곳은 오시마 개발의 조상으로 모셔져 왔으며 역사와 신앙의 심연으로 가득 찬 성지입니다. 빽빽한 거목의 숲은 시간의 영원을 표시하고 방문객을 침묵과 신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오미야 신사의 기원은 이즈 제도 건국 신화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섬 주민들의 삶과 신념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9년 태풍 15호가 무자비하게 이 성지를 강타하여 예배당이 부분적으로 파괴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래도 일족 구성원들은 굴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존되어 온 오미야 신사를 재건하기 위해 일어섰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부흥을 향한 강력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오미야 신사는 단순한 역사적 건축물이 아니라 섬 주민들의 정신적 기둥이자 어려움에 맞서는 용기의 원천입니다.

오미야 신사, 신화의 숨결이 머무는 거대한 나무의 숲, 성령의 모셔짐, 재건의 이정표

1. 오미야 신사의 기원: 신화와 역사의 교차점

오미야 신사의 건국은 인간이 오시마에 처음으로 정착한 것으로 전해지는 노마스 지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곳은 한때 아지코라고 불렸으며, 엔키 시키 신사 이름서에 그 이름이 "아지코 신사"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 아지코는 고대부터 섬 주민들의 신앙의 중심지였으며, 오시마 발전의 조상신을 모시는 진정한 성지입니다.

오미야 신사의 두 명의 주요 신은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와 아지코 미코토입니다. 아마테라스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존재이며 태양을 신격화한 여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야 신사에 모셔져 있던 것은 무로마치 시대 중기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을 때였다고 합니다. 오미야 신사의 신성모하께서는 국가의 안보와 오곡의 풍성한 수확, 그리고 모든 인류의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지며, 오미야 신사의 수호신으로 굳이 믿어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신인 아지 코메이(Aji Komei)는 이즈 제도 건국 신화에 깊이 관여한 신입니다. 이즈 제도의 탄생 이야기를 전하는 고대 문서 '미야케키'에는 '남부키 황후'의 이름이 이즈 제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미시마 다이묘진의 황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부 히가쿠와 미시마 다이묘진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은 "오이쇼 타로 왕자"라고 불리며 노마스 오미야 신사에 신사의 신으로 모셔져 있는 코메이 아지입니다.

오시마 개발의 창시자인 아지 코메이는 섬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행운, 풍작, 가족의 안전, 어업의 번영과 같은 신성한 미덕이 널리 퍼져 있으며 섬 사람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다산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집니다.

2. 거목의 숲, 신의 숨결이 머무는 성지

오미야 신사의 경내는 원시림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령 수백 년의 나무가 가지를 뻗어 하늘을 뒤덮고, 참배길에서는 줄기 둘레가 90cm가 넘는 100그루 이상의 위풍당당한 나무가 늘어서 있습니다. 이 거대한 나무들은 오랫동안 오미야 신사의 역사를 지켜 왔으며 엄숙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1939년 12월에 도쿄도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입니다. 이 나무는 압도적인 나이, 거대한 줄기 둘레, 독특한 모양으로 인해 매우 귀중하고 학문적 가치가 높습니다. 오미야 신사의 거목의 숲은 도시의 번잡함을 잊고 자연의 활력과 신비로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둘도 없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숲 속을 걷다 보면 마치 신의 숨결을 들을 수 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태풍 15호: 자연의 분노와 시련

2019년 9월에 발생한 태풍 15호는 이즈오시마에 기록적인 폭풍을 일으켜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오미야 신사도 예외는 아니어서 거센 자연의 분노에 시달리며 배전이 일부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사찰 경내에 우뚝 솟은 신성한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그 거대한 몸체가 예배당을 짓밟았다는 사실은 섬 사람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도리이를 빠져 참배길을 따라 가다 보면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공사 인부들이 모여 분위기가 소란스러울 때, 고개를 들어 보니 비참하게 쓰러진 신성한 나무와 그 아래에 누워 있는 예배당이 비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오미야 신사를 지켜 온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신성한 나무의 붕괴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예배당에만 국한되지 않고 경내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많은 나무가 강한 바람에 뿌리째 뽑혔고, 진입로는 돌무더기로 변했습니다. 또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배당 주변의 나무를 베어야 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미야 신사는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서 전례 없는 시험에 직면했습니다.

4. 크라우드펀딩으로 재건과 희망의 빛을 위한 기도

태풍이 지나간 지 며칠 후 오미야 신사를 방문했을 때, 저는 일족 구성원들이 절망에 압도되는 대신 부흥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예배당 주변의 잔해를 치우고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얼굴에는 어려움에 맞서는 강한 의지와 오미야 신사를 재건하겠다는 확고한 결의가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사진을 찍고 피해를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신성한 나무의 뿌리 중 절반 정도가 아직 땅에 남아 있으며,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현재 상태로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성스러운 나무의 생명력에서 한 가닥의 희망을 느꼈다.

교구민들과의 대화에서 그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사용하여 기금을 모으고 반쯤 파괴된 예배당을 수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의지해 온 오미야 신사를 재건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이 강하게 전해졌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지원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목표 금액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습니다. 일족 구성원의 헌신과 오미야 신사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도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5. 오미야 신사의 미래와 희망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역사를 개척한다

현재 오미야 신사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된 중요한 자금을 바탕으로 배전의 보수 공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이곳이 예전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다시 한 번 이 지역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오미야 신사의 재건은 건물의 복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유대를 재건하고 미래로 연결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입니다. 거대한 나무의 숲으로 둘러싸인 오미야 신사는 섬 사람들의 신념과 삶을 계속 따뜻하게 지켜 줄 것이며 미래에도 계속 계승 될 것입니다.

오미야 신사의 재건 이야기는 자연의 분노에 굴복하지 않고 어려움에 직면하고 극복하는 인간의 힘을 상징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미래로 향하는 길을 강력하게 밝혀줄 것입니다.

함께 읽고 싶습니다

신의 보호를 받는 화산섬 - 이즈 오시마 - (1)

함께 읽고 싶습니다

신이 지키는 화산섬 - 이즈 오시마 - (2) 미야케키

함께 읽고 싶습니다

가미가모리 화산섬 - 이즈 오시마 - (3) 미하라 신사

함께 읽고 싶습니다

신이 지키는 화산섬 - 이즈 오시마 - (4) 하지카마 신사

함께 읽고 싶습니다

신의 보호를 받는 화산섬 - 이즈 오시마 - (5) 하부 히가쿠메이 신사

쇼키 하야시

엑소시스트/라디오닉스 기술 연구원

접촉

1965년 아오모리현 출생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영적 현상으로 인한 문제, 질병 및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20세의 어느 날, 행사에 참가해 회장에서 이상한 체험을 하고 뇌와 척수를 꿰뚫는 듯한 하늘의 번개 기운을 받아 초능력이 꽃을 피웠다. 그 후 그는 심리학과 초능력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심령 능력과 의식 공학을 결합했습니다. 자신의 라디오닉스 기술로 "Radionics Exorcism"을 설립했습니다. 퇴마, 추도식, 치유를 넘어 "행운을 치료할 수 있다"